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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상 받았을 때보다 연락 많이 받아…생애 처음" (대환장 기안장)

최희재 기자I 2025.04.15 11:41:03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
기안84·방탄소년단 진·지예은 출연
민박 리얼리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렇게 많은 연락을 받아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방탄소년단 진(사진=방인권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1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에서 공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기안84, 진, 지예은,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은 “시상식에 가서 상을 받아도 축하 연락을 4~5명한테 온다. 제가 친구가 별로 없는데 거의 처음으로 주변 지인들이 10명 넘게 ‘기안장’을 봤다고 연락을 줬다”며 “제작진과 사장님, 예은이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공개 소감을 전했다.

진은 ‘대환장 기안장’에 대해 “전역한 이후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나 광고를 제외하고 제가 선택해서 한 첫 번째 스케줄이었다”면서도 “가는 순간 ‘사장님이 밉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멤버 제이홉을 언급하며 “10월에 제이홉이 전역했는데 ‘기안장’ 내무반에 영감을 받아서 전역한 다음날 납치해서 군대 관련으로 콘텐츠를 짰던 기억이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장님 기안84는 “석진 씨 아니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사라졌을 것 같다. 가장 모범을 보여줬다”며 “비가 와도 끝까지 밖에서 자더라. ‘이 친구가 월드스타인데 끝까지 누워서 잔다고?’ 하더라. 감동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기안84는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과 함께 울릉도에 민박집을 지어 운영한다. 특히 클라이밍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입구를 시작으로 봉을 타야만 이동이 가능한 주방까지. 기안84의 디자인대로 민박집이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대환장 기안장’ 4~6회는 15일 오후 4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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