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피프틴' 서혜진 "프로필에 바코드? 학생증 콘셉트…성상품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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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5.03.25 15:33:33

MBN '언더피프틴' 긴급보고회
15세 이하 참가자 출연
성 상품화·아동학대 논란 해명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성적인 걸로 환치시키는 거에 대해 굉장히 놀랐습니다.”

(사진=MBN)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는 25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긴급 제작보고회에서 문제가 된 프로필 사진에 대해 “학생증 콘셉트에서 가져온 거다. 저희는 여기가 학교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인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본인들의 능력을 키우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요즘 학생증에는 바코드와 생년월일이 들어간다고 했다. 근데 다른 건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나이만 넣었다”며 디자이너와 나눴던 카톡 캡처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디자이너는 프로필 이미지 콘셉트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 학생증 콘셉트라 그렇다며 ‘학생증 바코드’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사진을 첨부했다. 캡처화면에 날짜는 적혀있지 않았다.

서혜진 대표(사진=크레아스튜디오)
서 대표는 “(상품화, 성적 대상화 논란에) 참가자들이 너무 상처받을까봐 그 프로필을 다 내렸다. 학생증을 가지고 9세 여아의 성적인 무엇으로 이야기하시는 거에 굉장히 놀랐다”고 덧붙였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 만 15세 이하 K팝 신동을 발굴해 새로운 걸그룹을 육성한다는 취지의 오디션으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히트 경연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15세 이하 미성년자를 성상품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아동학대 의혹 등이 불거졌다. 최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 시민단체들이 아동의 성 상품화를 우려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MBN 측은 방영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으나 제작진은 새로운 입장을 통해 본인의 참여 의사 확인 및 보호자들의 동의 하에 지원했으며, 녹화 준수사항을 엄격히 준수했다고 호소했다.

또 서 대표는 해당 이미지를 만든 디자이너가 30대 여성임을 강조하며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가 90%다. 성인지가 바닥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를 낮게 보시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디자인부터 편집, 멘트, 춤을 가르치고 의상을 입히는 것 모든 것들을 여성들이 하고 있다는 인지를 먼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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