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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선 김영옥은 “오늘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건 상의 의미라기보다 우리 반짝반짝하고 젊은 후배들을 한 자리에서 보라고 선물을 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롤모델이란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내가 종횡무진 오래 버틴 거에 대한 찬사로 알겠다”며 “이게 덕담인지 악담인지 모르겠지만 100세 시대 아니냐. 그때까지 건강해서 열심히 다방면으로 재주를 보여주길 바란다. 나만큼 하라고 말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