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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는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12점으로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2위 릴리아 부(미국·6.32점)를 거의 2배 차이로 따돌린 점수다.
코다는 20일 끝난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올해 12개 대회 중 절반인 6승을 차지하며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부,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2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코다와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준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이 4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5위가 되면서 고진영(29), 로즈 장(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이민지(호주)가 한 계단씩 하락한 6위부터 9위까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29)가 11위, 양희영(35)이 19위, 신지애(36)가 20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퀸’에 오른 박현경(24)은 지난주 63위에서 11계단 상승해 52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중 31위 이예원(21), 39위 박지영(28), 40위 방신실(20), 41위 황유민(21)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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