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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故 신사동호랭이 추모… 흰색 리본 달고 '음중' 무대

윤기백 기자I 2024.02.24 17:14:31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눈부신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트라이비는 2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무대를 펼쳤다.

이날 트라이비는 6인 6색 감성과 단단한 팀워크로 시너지를 이루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 장인’ 수식어를 입증하듯 트라이비의 매력적인 보컬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높였다. 스트릿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의 리더 놉이 창작, 역동적인 동선과 다이아몬드를 표현한 개성 넘치는 안무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트라이비는 프로듀서 故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진 뒤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애도의 뜻을 표했다. 故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혼신의 힘을 다해 완성한 앨범인 만큼 이번 ‘다이아몬드’ 무대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신곡 ‘다이아몬드’는 아프로비츠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로 음악팬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트라이비는 음악방송 등을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5일까지 성동구 연무장길 온더무브에서 트라이비 컴백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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