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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조인성, 이요원, 김지석의 연기 스승으로도 유명한데 지금도 연기 수업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 말에 류승수는 “처조카가 갑자기 연기를 한다고 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조카가 ‘슛돌이’에 나온 지승준이라는 친구다. 배우를 하겠다고 해서 할거면 제대로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MC들은 “그때의 미모가 아직도 있느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키도 180cm가 넘고 P.T.를 하면서 몸도 만들고 있다”며 “눈빛이 슬프다. 언뜻 보면 강동원 씨 느낌도 난다”고 자랑했다.
또한 “영어로 연기하면 더 잘한다. 나중에 스타가 되면 외국도 나가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규리는 “SNS로 보고 있는데 잘 크고 있다. 아기 때부터 보고 있었다”고 랜선 이모의 면모를 보였다.
류승수의 조카로 알려진 지승준은 과거 KBS2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