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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겪은 김선호, 9개월 만에 공식석상 선다

김민정 기자I 2022.07.14 12:02:0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배우 김선호가 9개월 만에 취재진을 다시 만난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14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제작사 ‘연극열전’ 측은 “‘터칭 더 보이드’의 프레스콜이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선호는 연극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작품 관련 기자간담회, 그리고 취재진과 질의 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맞기도 했지만,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전격 하차했다.

김선호는 지난 5월 팬카페 ‘선호하다’에 심경글을 올려 “저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 “함께해주셔서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젊은 산악인 ‘조’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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