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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클라씨는 라이언전과 협업한 곡을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확정했다. 이미 멤버들이 녹음을 진행했으며 현재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다.
클라씨는 지난 2월 화제 속 종영한 MBC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탄생한 팀이다. 원지민, 김선유, 명형서, 홍혜주, 김리원, 박보은, 윤채원 등 7명이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 데뷔조에 합류했다.
앞서 클라씨는 지난달 27일 각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해 출격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을 통해 클라씨는 데뷔 앨범 파트 1에 ‘클라씨’(CLASSY), ‘서프라이즈’(SURPRISE),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 ‘다이빙 인 투’(DIVIN INTO YOU) 등 4곡을, 파트 2에 ‘업’(UP), ‘셧 다운’(SHUT DOWN), ‘텔 미 원 모어 타임’(TELL ME ONE MORE TIME), ‘슈퍼 쿨’(SUPER COOL), ‘필링 쏘 굿’(FEELIN SO GOOD) 등 5곡을 수록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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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라이언전은 클라씨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을 작업 중인 게 맞다고 인정했다. 라이언전은 “클라씨에게 실험적이고 강렬한 곡을 선물했다 . ‘걸크러시 끝판왕’이라고 할 만한 노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라이언전은 클라씨와 인연이 깊다.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 ‘방과후 설렘’ 단체곡 ‘세임 세임 디퍼런트’를 쓴 장본인이 라이언전이다. 그런 만큼 클라씨 멤버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라이언전은 “나이가 어린 친구들임에도 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어려운 장르의 노래를 잘 소화해냈다”고 클라씨 멤버들을 칭찬했다.
클라씨는 ‘우리는 따라하지 않는다’(We don‘t copy)’, ‘우리는 우리의 것을 우리가 만든다’(We customize our own)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식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기존 걸그룹들과 다른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곡에 맞춰 퍼포먼스 또한 강렬하고 파워풀한 스타일로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소속사 M25(엠이오)는 클라씨의 정식 데뷔에 앞서 각종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