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17건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 (13건) 대비 4건 증가했다. KT 김현민, LG 이관희, 현대모비스 이현민 선수가 2회 페이크 파울로 반칙금이 부과됐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시 경고, 2~3회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은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KBL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