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3년 6개월만의 신곡 '봤자야' 韓·中 동시 발매

김은구 기자I 2018.11.13 09:26:03
채연(사진=차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채연이 3년 6개월만의 신곡 ‘봤자야(Bazzaya)’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발매한다.

13일 낮 12시 발매될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를 포함해 ‘Freak Me’,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등 총 3곡이 담긴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채연이 그 동안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글로벌 활동을 펼쳐온 만큼 한중 동시 발매를 결정했다.

타이틀곡인 ‘봤자야’는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 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사로서 좀 더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여성의 모습과 채연만의 섹시함을 더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멜로디에 동양적인 테마 라인을 가미했다. 특히 기승전결이 확실한 라인 구성과 동시에 중독성 높은 훅으로 무장해 듣는 재미를 높였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봤자야’는 채연의 지난 앨범부터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JBJ, 황치열, 환희 등 가수들과 작업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와 아스트로, 에이프릴, 틴탑 등 다수 아이돌과 작업하며 핫 트렌디 작곡가로 떠오른 real-fantasy(리얼판타지)가 공동 작업했다.

수록곡 ‘Freak Me’는 채연 특유의 섹시 팝을 표현한 트랙이다. 빠르지 않은 템포에 묵직한 베이스라인, 몽환적인 보컬 톤이 어우러져 마니악스러움을 더했다.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는 중국 그룹 NZBZ의 ‘아름다운 기대’라는 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곡이다.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채연이 작사해 진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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