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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일반인 도촬논란 사과 "여성분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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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18.08.17 09:39:49
윤정수 도촬 논란 사과. 사진=윤정수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일반인 도찰(도둑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정수는 16일 인스타그램에 “혼자 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재미 진다 재미져. 카페 안에 여성 분, 가게 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관심 1도 없으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윤정수 도촬 논란 사과. 사진=윤정수 SNS
사진은 카페에서 찍은 윤정수의 셀카다. 하지만 사진 속에는 카페에 있는 또 다른 일반인 여성을 함께 담아 이목을 모았다.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일반인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모자이크도 처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윤정수는 글과 사진을 수정했다. 사진 속 여성들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 가린 것.

윤정수는 “아 그리고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고 편하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면서 급수정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진을 삭제하라”는 글이 빗발치자 결국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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