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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셀틱을 7-0으로 꺾었다.
메시는 혼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네이마르는 1골 4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편대의 위력을 뽐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만에 메시가 이 경기 결승골을 터뜨렸고 전반 27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부터 본격적인 골 사냥이 시작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메시가 유도한 프리킥을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 14분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골로 연결하며 쉬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1분 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골키퍼를 뚫었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수아레스가 후반 30분과 후반 43분 팀의 6, 7번째 골을 책임졌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조별리그 D조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승을 챙겼다. 뮌헨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D조 1차전 로스토프(러시아)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같은 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전반 43분 터진 사울 니구에스의 결승골로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A조 아스널(잉글랜드)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원정에서 전반 1분만에 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터진 알렉시스 산체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같은 조 바젤(스위스)과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B조 벤피카(포르투갈)와 베식타스(터키)는 1-1 무승부 기록했다. 나폴리(이탈리아)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1로 꺾었다.
C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묀헨글라트바흐(독일)의 경기는 폭우로 하루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