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끈 1세대 한류스타 박용하. 그런 그가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른셋 젊은 나이에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박용하가 떠난 지 벌써 6년. 하지만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타깝게 짦은 생을 마감했지만, 작품으로 영원히 기억될 배우 박용하의 6주기 기념식엔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들이 함께 한다.
박용하 6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소속사 측은 29일과 30일 행사를 마련했다. 30일 오전에는 고인이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헌화식 및 분향식을, 오후에는 고인의 위패가 있는 일산의 약천사에서 제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을 통해 MBC 특채 연기자로 데뷔했다. 출세작은 2002년 출연한 KBS2 ‘겨울연가’. 이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박용하는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펼쳤다. 유작은 KBS2 ‘남자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