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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종 KBS 아나, 21일 결혼

박종민 기자I 2014.12.16 10:28:38
△ 오언종 아나운서와 예비신부의 웨딩화보. (사진= 아이패밀리SC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오언종 KBS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16일 공개됐다. 오언종 아나운서는 지난달 23일 롯데호텔제주를 비롯한 제주도 곳곳에서 6세 연하 변호사 예비신부와 웨딩화보를 찍었다. 이들은 기존 웨딩사진과 다른 형태인 ‘데이트스냅’ 화보를 촬영했다.

‘데이트스냅’은 스튜디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 또는 도심에서 연인들의 데이트 모습을 자연스러운 형태로 찍어 담아내는 스냅사진이다. 연인, 예비부부들 사이에 신(新) 웨딩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두 사람은 이정민 아나운서 남편의 소개로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성향, 취미 등 서로의 가치관이 비슷한 점에 끌려 자연스럽게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다 결국 오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심했다.

△ 오언종 아나운서와 예비신부가 데이트 형태의 화보를 촬영했다. (사진= 아이패밀리SC 제공)


예비신부의 스펙은 화려하다. 그는 모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예비신부는 지성에다가 연예인 뺨치는 미모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오언종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굿모닝 대한민국,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스포츠 타임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금은 7인의 미(米)스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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