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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16일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넥센과 퓨쳐스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1개였던 반면 투구수는 63개나 됐다.
1이닝 당 적정 투구수는 15개. 3이닝이면 45개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63개나 던져야 했다는 건 아직 상대 타자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올라오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구종별 최고 구속은 직구 143km, 슬라이더 135km, 체인지업 124km, 커브 118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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