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 67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기록했지만 3개의 보기 실수를 범하며 1타를 잃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14위로 내려 앉았다.
전날 LPGA 진출 후 첫 홀인원을 잡아내며 공동 4위까지 올랐던 신지애는 이날 샷 난조를 보이며 무너져 시즌 첫 우승은 잠시 미뤄야 할 상황이 됐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하루 동안 6타를 줄이며 17언더파 199타로 2위 민디 김(미국)에 1타 앞선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선두였던 재미교포 민디 김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섰지만 샷 감은 여전해 마지막 날 청야니와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맏언니 박세리(34)는 4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자 최나연(24, SK텔레콤)은 버디만 6개를 낚아 공동 52위에서 공동 20위(8언더파 208타)로 점프했고,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도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