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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채동하 측 "의혹 없는 평안한 영면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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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기자I 2011.05.28 18:34:06
▲ 고 채동하의 빈소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이제 더 이상의 의혹 없이 고인이 평안히 영면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본명 최도식)의 사망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고 채동하의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하우성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인의 입관식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먼저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돼 죄송하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하 대표는 "채동하 씨는 올 1월부터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했다"며 "4월에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었고 사망한 날 일본 도쿄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공연을 추도식으로 대신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부검이 실시됐으며 육안상 전혀 타살의 흔적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정확한 결과는 15일 후(공휴일 제외)에나 알 수 있지만 부검의와 참관 경찰의 소견이 자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끝으로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 대표는 "부검을 앞두고 이런저런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지만 어쨌든 본인 스스로 힘들었던 것 같다"며 "가족들이 알고 있기로 우리 회사에 오기 전에도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관련 약을 먹고 있었다. 본인도 그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하 대표는 "최근 제게 그는 `우울증약을 먹지 않는다`고 기쁘게 말하기도 했다"며 "오는 6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많은 두려움과 압박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제 더 이상의 의혹 없이 고인이 평안히 영면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채동하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고인이 옷방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29일 오전 11시이며 같은 날 오후 1시 경기도 벽제 서울시립 승화원에서 화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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