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몽키3 주간차트 1·2위 싹쓸이 `대세 확인`

▲ 아이유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대세` 아이유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2011년 1월 첫주(3~9일) 1, 2위를 싹쓸이하며 진정한 `대세`임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1월 첫주 주간차트에서 `좋은 날`을 1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OST `썸데이`를 2위에 각각 올려놓았다.

특히 `좋은 날`은 4주 연속 1위. 몽키3 측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몽키3 주간차트에서 아이돌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가 4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아이유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3위는 2년 만에 컴백한 주(Joo)의 `나쁜 남자`가 차지해 `여가수 강세`를 알렸다.

빅뱅 지드래곤과 탑으로 구성된 유닛의 `하이 하이`(HIGH HIGH)와 `오 예`(OH YEAH)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OST ‘사랑해요’가 6위를 차지했다.

컴백한 시크릿의 신곡 `샤이보이`는 8위에 올라 본격 순위싸움을 예고했고 씨스타의 `니까짓게`는 3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다.

몽키3 이정규 팀장은 “아이유의 놀라운 인기 행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컴백한 동방신기, 시크릿, 엠블랙 등이 다음 주 주간차트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