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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염' 박명수, 황달수치 상승…'해피투게더' 녹화 불투명

김은구 기자I 2009.07.10 17:20:19
▲ 박명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A형 급성 간염’에 걸린 박명수의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0일 측근에 따르면 박명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간수치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고 황달수치는 더 높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월요일인 13일 다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명수는 지난 3일 A형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다가 7일 퇴원했지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어서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명수는 진행을 맡아온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를 일일DJ에게 넘겼으며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지금은 꽃미남 시대’ 녹화는 한주 뒤로 미뤘다. 9일 최대한 활동을 하지 않는 선에서 MBC ‘무한도전’ 녹화에는 참여했지만 이 마저도 중간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10일 검사 결과를 보고 매주 토요일 녹화가 진행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의 11일 녹화에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측근은 “제작진에서 박명수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인 만큼 무리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아직 녹화 참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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