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아롱, 대학 동기 슈주 성민·천수정과 '친구'

▲ 아롱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의 신예 아롱이 슈퍼주니어의 성민, 개그우먼 천수정과 대학시절 인연을 밝혔다.

아롱과 성민, 천수정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04학번 동기동창이다.

아롱은 “천수정과는 정말 친하다. 성민은 대학시절 과 대항 체육대회의 한 종목인 치어에서 함께 후배 지도를 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설명했다.

천수정은 MBC ‘개그야’에서 ‘천수정 이뻐’ 코너에 출연하며 간판 개그우먼으로 입지를 다졌고 성민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에 비해 아롱은 대학 재학 중에는 교내 ‘명물’로 유명세를 탔지만 ‘자명고’로 연기 첫발을 내디딘 만큼 출발이 늦었다. 조바심을 낼 만도 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롱은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사람은 아직 없어서 괜찮다”며 “오히려 친구들이 먼저 잘 돼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롱은 ‘자명고’에서 고구려 대무신왕의 비 송매설수(성현아 분)의 시녀 술이 역을 맡아 엉뚱한 4차원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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