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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故) 여운계의 명복을 빌기 위한 선, 후배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폐암으로 사망, 서울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1호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23일에도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찾아 애도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연예인들은 이영애, 문근영, 최불암, 이필모, 김영철, 손현주, 양택조, 최수종, 하희라, 김주혁, 김지수, 김영옥, 이희도, 김을동, 김수미, 김형자, 차태현, 장현성, 박철, 김진수, 홍경민, 서영희, 고두심, 이보희, 전인화, 박근형, 김세아, 심양홍, 박진희, 김혜자, 남상미, 안재욱, 박은혜, 안선영, 윤미라, 조미령, 연규진, 이덕화, 이숙, 정준하, 윤해영, 이잎새 등이다.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연기에 입문, 세상을 떠나기까지 47년 간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남긴 고인의 뚜렷한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고인은 지난 2007년 9월 신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암이 폐로 전이되면서 23일 오후 8시께 끝내 세상을 등졌다.
이날 오전 10시 장례식장에서는 불교식으로 고인의 입관식이 치러졌다. 고인은 25일 오전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에 유해가 안치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남편 차상훈씨를 비롯해 장남 주현과 딸 가현씨 등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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