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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4집 활동을 마감한 가수 MC몽이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잇따라 공연 제의를 받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MC몽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지에서 3개월 전부터 단독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는 12월까지 공연스케줄이 꽉 잡혀 있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MC몽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인천에 이어 올 연말까지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몽이유랑단 전국일주'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번 미국과 일본에서의 공연 계약이 성사된다면 MC몽은 꿈에 그리던 생애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서 단독공연을 펼치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MC몽의 콘서트가 이제 조금씩 브랜드화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일본에서는 ‘논스톱4’와 한류스타 권상우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슬픈연가’가 방송되면서 MC몽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 10년만에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MC몽은 오프닝에 레이저쇼를 준비하고 공연 중 서커스 무대를 마련, 실제 동춘 서커스단을 초청하는 등 공연 기획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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