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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글로벌콘텐츠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것인가?
MBC가 제작한 콘텐츠의 해외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사업팀은 “‘무한도전’의 포맷을 두고 스웨덴의 콘텐츠판매대행회사와 계약성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업팀 관계자는 31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막바지 협상에 와 있다”며 “이 계약이 성사될 시 ‘무한도전’이 유럽 전역에서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현재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노홍철 등 개성이 뚜렷한 6명의 멤버들의 캐릭터를 분명히 해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계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사업팀 관계자는 “빠르면 2월 초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보다 자세하게 진행과정과 그 효과에 대해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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