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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20일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퇴선수협회는 매년 연말 은퇴 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38홈런, 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달성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19세이브로 프로야구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두산)은 ‘최고의 신인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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