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채로운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정민과 장윤주가 ‘1승’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박정민은 올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더 에이트쇼(The 8 Show)’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등 화제작을 연달아 접수, ‘소’정민으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정민은 영화 ‘1승’에서 시즌 통틀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건 ‘핑크스톰’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비주얼부터 파격 행보까지 이제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구단주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저 싸다는 이유로 ‘핑크스톰’을 인수한 재벌 2세 ‘강정원’은 배구에 ‘배’ 자도 모르지만, 이슈몰이 능력만큼은 뛰어난 본투비 프로 관종러다. 박정민은 천재와 괴짜를 오가는 ‘강정원’을 통해 감독 ‘김우진’ 역의 송강호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민과 장윤주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