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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U-12 팀은 지난 11일부터 경주에서 열린 2023 화랑대기 전국 초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 및 전국의 클럽 유소년 U-12, U-11 축구팀이 참가해 1, 2차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남 U-12 팀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하루 미뤄진 예선에서 영등포스포츠FC, 성거초등학교에 각각 5-1, 4-1로 이겼다. 또 거제장승포FC에도 7-0 대승을 거두며 1차 리그 전승을 기록했다.
성남 U-12 팀은 2차 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조별 라운드와 최종 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성남FC U-12 팀은 지난해 2022 전국 초등축구리그 권역 전승 우승과 2022 꿈자람 페스티벌 우승, 올 시즌 권역 전 경기 무패 기록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성남FC U-11 팀도 1, 2차 대회 통산 4승 2무를 기록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FC U-12 팀의 조동희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태풍 영향 속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과 밤낮으로 많은 지원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된 모습을 멋지게 선보인 대회라 더 뜻깊었다”고 돌아봤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 이룬 결과”라며 “남은 리그에서도 좋은 가르침을 하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잘 마치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조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의 가르침과 성남FC U-12 팀의 팀워크가 빛났던 대회였다”며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의 미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적도 잘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