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39%, "안양KGC와 창원LG, 10점 차 이내 치열한 접전 승부 펼칠 것"

이윤정 기자I 2023.03.15 13:37:46

2022-23시즌 KBL 안양KGC-창원LG전 대상 농구매치 41회차 중간집계 결과
최종 결과, 10점 이내 박빙 승부 예상 39.75% 기록
1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안양KGC(홈)-창원LG(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4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9.75%가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항목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창원LG의 승리 예상은 39.53%를 차지해,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 항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홈팀 안양KGC의 승리 예상은 20.7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는 창원LG의 리드가 높게 점쳐졌다. 창원LG 리드 예상(47.48%), 안양KGC 리드 예상(27.14%), 양 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5.38%)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 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7.71%로 1순위를 차지했다.

KBL 리그 최상위권인 안양KGC(1위)와 창원LG(2위)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2022-23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 간의 격돌이라는 면에서 매우 흥미롭다.

정규리그에서 팀당 약 6~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창원LG(31승16패)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KGC(34승14패)와 2.5게임 차를 더욱 좁힐 수 있는 반면, 패배 시, 서울SK(30승18패)와의 1.5게임 차가 좁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국내 농구팬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충분하다. 토토팬들의 중간집계에서는 양 팀이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았다. 실제로 안양KGC는 이번 시즌 82.1점의 평균득점을 기록 중이고, 창원LG는 80.4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80점대를 중심으로 양 팀의 최종 스코어를 예측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 시 최종점수에서는 이변도 많았다. 지난 1월 28일 맞대결에서는 68-63(LG 승)으로 두 팀 모두 60점대의 저득점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고, 가장 최근 맞대결인 2월 15일 경기에서는 89-67(KGC 승)으로 승부의 추가 한쪽으로 많이 기울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세밀한 점수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더불어 최근 KGC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끄는 스펠맨의 부재로 인해 2연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도 한 가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1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6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