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스포츠, KBL 가입 승인…허재 구단주 선임

이지은 기자I 2022.06.24 11:11:23

KBL, 24일 임시총회 개최…9개 구단 단장 배석
특별회비 15억원…새 시즌 기존 10구단 체제 유지

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구 대통령’ 허재(57)는 구단의 최고 책임자로 4년 만에 농구계에 복귀한다. 사진은 허재. (사진=데이원자산운용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가 24일 공식적으로 KBL의 새 식구가 됐다.

KBL은 이날 오전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6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데이원스포츠의 신규 회원 가입 및 구단주, 단장 선임을 승인했다.

임시총회는 오리온으로부터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특별회비는 15억원으로 결정했다.

구단주와 단장으로는 허재 스포츠 부문 총괄 대표이사와 정경호 단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이날 오는 2022~2023시즌 프로농구는 기존 10구단 체제로 출발하게 됐다.

앞서 지난 22일 총회에서는 데이원스포츠가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다는 사유로 가입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오리온 측을 제외한 9개 구단 단장들과 데이원스포츠 측 대표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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