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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19일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았다. 이연복은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이원일과 김유진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8월로 날짜를 미뤘다. 이후 한 번 더 날짜를 연기하고 지난달 21일 예식을 진행했다.
이원일은 지난해 4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부럽지)에서 현재 아내 김유진 PD와 함께 커플로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 등을 상세히 공개했지만 김유진 PD의 과거 유학 시절 학교폭력, 일명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PD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 2008년 16세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 등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글 이후 학창시절 김유진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상처를 준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원일은 현재 홈쇼핑 등을 중심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