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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엑스원(X1)이 탄생했다.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김요한, 김우석 등 11인의 연습생이 한 팀으로 데뷔하게 됐다. 엑스원의 앨범 기획은 CJ ENM이,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Mnet ‘프로듀스 X 101’은 19일 최종회를 통해 엑스원으로 데뷔할 11인을 발표했다. 센터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중심으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이한결, MBK 남도현,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까. 일단 앨범 기획은 CJ ENM이 담당하게 되고,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과 같은 시스템이다. 다만 활동 기간과 계약 조건이 다르다. 2년 6개월은 완전체 활동에 집중하며, 나머지 2년 6개월은 소속사 개인 활동과 엑스원 스케줄을 병행하게 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원 멤버 전원은 이번 주말간 자유 시간을 제공 받아 짧은 휴식을 가진다. 이후 예정된 숙소에 입소,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엑스원의 데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도 제작 논의 중이다.
멤버들의 소속사는 데뷔를 함께 축하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각 소속사 대표들은 최종회 생방송 현장에 자리해 이들이 팀으로 결성되는 순간을 함꼐 지켜보기도 했다.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연습생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막강한 화제성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모아놓은 탄탄한 팬덤이 이후 데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