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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7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 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오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로,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정됐다. 정우성은 영어로도 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20일 세계 난민의 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2014년 5월 UN난민기구 친선대사가 된 정우성은 여러 차례 난민촌을 방문하며 난민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해 6월 제주도에 도착한 500여 명의 예멘인 난민 신청자의 수용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있었을 때 난민을 포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근엔 난민 보호 활동 5년을 기록한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