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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넷플릭스 전세계 인기 드라마 2위…‘꽃남’ 3위

김윤지 기자I 2018.08.22 11:31:45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BS ‘별에서 온 그대’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2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인터넷 조사업체 하이스피드 인터넷닷컴은 넷플릭스 드라마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선호작과 전세계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3%’가 정상에 올랐다. ‘별에서 온 그대’(7개국 1위)가 뒤를 이었으며, ‘루머의 루머의 루머’(5개국 1위), ‘본즈’(5개국 1위), ‘꽃보다 남자’(5개국 1위), ‘브레이킹 배드’(5개국 1위), ‘센스8’(5개국 1위)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하이스피드인터넷닷컴은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미얀마, 필리핀, 대만, 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도 검색량이 높다. 아마도 시청하는 방법을 검색하는 사람들이다. 드라마의 인기를 말해준다”고 평했다.

한국에서 인기 드라마 1위는 ‘워킹데드’였다. 이에 대해 하이스피드인터넷닷컴은 “북한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디스토피아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14년 2월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는 여배우와 외계에서 온 남자의 로맨틱 코미티다. 장태유 PD의 감각적인 연출과 주연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찰떡 호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2009년 방영한 KBS2 ‘꽃보다 남자’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학원물이다. 이민호 구혜선 주연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32.9%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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