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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올림픽 출전 결심 "후회없이 대표생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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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8.01.28 21:25:53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노선영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가 극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29·콜핑팀)이 오랜 고민 끝에 올림픽 출전을 결심했다.

노선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에 대한 관심과 감사함을 담아 이곳에 다시 글을 남긴다”며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당당하게 올림픽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대표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노선영은 “지난 일주일은 제게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기에 모든 것을 포기했었다”며 “대표생활의 마지막인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의 바람 덕분인지 저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렇게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많은 분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돼 제가 용기를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노선영은 “힘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올림픽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마쳤다.

노선영은 ‘#평창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노선영#감사합니다’는 해시태그를 통해 응원해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선영은 29일 오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선영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팀추월과 1500m에 참가하게 된다.

노선영은 당초 팀추월에 전념하면서 대표팀에서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팀추월에 출전하려면 개인종목 출전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을 빙상연맹이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개인종목에 참가하지 않았던 노선영은 팀추월 출전이 무산됐다.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노선영은 “더이상 태극마크를 달지 않겠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다행히 출전권을 확보했던 러시아 선수 2명이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출전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예비 2순위였던 노선영이 극적으로 구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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