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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시즌 11호골 작렬...'빅클럽이 보인다'

이석무 기자I 2016.01.03 11:28:47
포르투갈 리그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빅리그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포르투갈 리그 비토리아 세투발의 석현준(25)이 시즌 11번째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세투발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스포르팅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팀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석현준은 오른발로 직접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거리가 무려 30m에 가까운 먼 거리였지만 석현준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꽂혔다.

지난달 16일 FA컵 16강전에 이흐 보름여 만에 득점 행진을 재개한 석현준은 이번 시즌 11호골이자 리그 9호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의 활약이 워낙 좋다보니 최근들어 여러 팀들이 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포트투갈 명문팀은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와 호펜하임 등이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편,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17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비토리아는 5승7무3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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