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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이방인' 시청자 호평 '정규편성 가능성 ↑'

김은구 기자I 2014.09.09 13:51:31
MBC ‘헬로! 이방인’(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연출 유호철)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헬로! 이방인’은 ‘노총각’ 김광규와 글로벌 청춘남녀 11인이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 1박2일간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8일 방송됐다. ‘프랑스 꽃청년’ 파비앙부터 ‘일본 여신’ 아키바 리에, ‘글로벌 예능돌’ 갓세븐의 중국 출신 잭슨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 생활의 어려움 등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파비앙과 잭슨, 미국인 데이브, 독일인 다리오, 존, 영국인 제이크가 함께 대중 목욕탕에 간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시청자들은 “목욕탕 신만 풀버전으로 보여주지”, “목욕탕 부분 영상 나오면 다시보기 해야지”, “잭슨 때 내가 밀어주고 싶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 프랭크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랭크 남녀노소 호감상인 듯”, “프랭크 호감. 귀여워”, “프랭크랑 사귀고 싶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닐슨 코리아 조사에서 ‘헬로! 이방인’ 시청률은 7.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추석 특집 중 KBS2 ‘쟁방 릴레이송’과 함께 최고 시청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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