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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한과 김리회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인연을 맺었다. 선후배로 지내다가 1년 전 강도한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식을 총괄 진행하는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은 강도한이 최근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김리회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결혼해줘!’라는 영상과 함께 강도한이 편지를 읽자 김리회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강도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배우로 데뷔했다. KBS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송혜교 친구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작품활동을 잠시 미루고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리회는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영재로 발탁돼 현재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국제대회 수상경력을 지닌 출중한 미모의 재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