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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KBS 1기 공채 탤런트 박주아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16일 KBS 탤런트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주아는 수개월 전 신우암 판정을 받고 최근 암 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오전 결국 숨을 거뒀다. 박주아는 수술 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족 측은 박주아의 사망을 의료사고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유족 측은 병원의 정확한 해명이 있을 때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고인의 빈소와 발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주아는 최근 MBC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까지 출연하며 지난 1962년 연예계 입문 후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