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극복’을 내걸었던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통합과 미래를 강조했다.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가동하고 내란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죄도 약속했다.
‘이재명 정부’는 압도적 여대야소 구도 위에 강력한 국정운영 동력을 쥐고 출범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합친 189석의 ‘초거대 범여권’과 함께 경제, 사회, 외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어떠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내란 심판’ 성격의 이번 대선에서 이 대통령은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지만, 득표율이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이재명’ 유권자들의 결집 혹은 정권 견제 심리가 표심에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두 자릿수 득표율 달성에 실패한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의 진로에도 관심이 쏠린다. 독자 세력화에 주력할지, 국민의힘과 연대·통합을 꾀할지는 보수 진영 재편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0분 토론’은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