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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남편, 폭행에 인신공격"…새 주장 나와

김가영 기자I 2025.03.21 10:08:29

유튜버 이진호, 고 김새론 새로운 폭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 김새론이 생전 남편의 폭행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유튜브 이진호는 고 김새론과 관련된 새로운 녹취를 공개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는 새 소속사 관계자 A씨와 고 김새론의 친구인 B씨가 고인의 사망 당일 통화한 내용. B씨는 “그 남자가 폭행을 했다”라며 “미국 남자친구가 욕했다. 욕하고 싶었는데 새론이 때문에 답장도 안했다. (남편이)저에게 쌍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론이가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그 사람이 폭행하고 협박해서 그런 거라고 했다. 목에 상처 나와있는 것 보여주면서 진짜라고 했다”라며 “‘힘들었겠다’ 해서, 미국에서 왔을 때 제가 사는 곳까지 와서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 다음에 간간히 연락하다가 이틀 전에 오랜만에 제가 서울 가서 만났다. 그게 끝이다”라고 털어놨다.

B씨는 “그런데 걔가 계속 친구들이 얘기하기로는, 정확하진 않지만 친구들이 예상하기에는 그 남자 때문에 더 그런게 아닌가 싶긴 했다. 그 남자가 그 얘기를 했다더라. 인신공격하면서 그랬다더라. 협박하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 김새론이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을 통해 고인이 유튜버 이진호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열애를 했고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을 갚으라고 보낸 내용증명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가세연 측은 유족이 제공한 증거들을 수차례 공개했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촬영한 사진과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보낸 손편지, 김새론의 집에서 바지를 벗고 설거지를 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특히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다툼으로도 이어졌다. 이진호는 고소를 당하자 유튜브를 통해 고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을 했고 임신 후 아이를 지웠다는 사생활에 대해서도 폭로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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