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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는 새 소속사 관계자 A씨와 고 김새론의 친구인 B씨가 고인의 사망 당일 통화한 내용. B씨는 “그 남자가 폭행을 했다”라며 “미국 남자친구가 욕했다. 욕하고 싶었는데 새론이 때문에 답장도 안했다. (남편이)저에게 쌍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론이가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그 사람이 폭행하고 협박해서 그런 거라고 했다. 목에 상처 나와있는 것 보여주면서 진짜라고 했다”라며 “‘힘들었겠다’ 해서, 미국에서 왔을 때 제가 사는 곳까지 와서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 다음에 간간히 연락하다가 이틀 전에 오랜만에 제가 서울 가서 만났다. 그게 끝이다”라고 털어놨다.
B씨는 “그런데 걔가 계속 친구들이 얘기하기로는, 정확하진 않지만 친구들이 예상하기에는 그 남자 때문에 더 그런게 아닌가 싶긴 했다. 그 남자가 그 얘기를 했다더라. 인신공격하면서 그랬다더라. 협박하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가세연 측은 유족이 제공한 증거들을 수차례 공개했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촬영한 사진과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보낸 손편지, 김새론의 집에서 바지를 벗고 설거지를 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특히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다툼으로도 이어졌다. 이진호는 고소를 당하자 유튜브를 통해 고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을 했고 임신 후 아이를 지웠다는 사생활에 대해서도 폭로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