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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멤버들의 훈훈한 팀워크는 추위마저 녹였다. 이들은 서로를 다독여주며 온기를 나눴고, 특히 라미는 직접 준비해온 기타로 ‘러브 인 마이 허트’를 연주하며 멤버들의 기운을 북돋아 줘 더욱 완벽한 장면이 완성됐다.
다음날 촬영은 다양한 로케이션 속 베이비몬스터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녹아들었다. 멤버들은 놀이터에서의 그네·카트씬을 신나게 즐기는가 하면, 잡화점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연신 웃음꽃을 피워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이 엿보였다. 피크닉씬에서 로라는 “앞으로도 베이비몬스터를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루카는 “몬스티즈(팬덤명)를 빨리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작성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번 ‘러브 인 마이 허트’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나흘간의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이번에 아주 많은 것들을 찍었다. 특히 다 같이 뛰어놀았던 장면이 기억에 남고,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26일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월드투어 <헬로우 몬스터즈> 인 서울’을 개최하고 데뷔 첫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