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000원부터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의 한경기구매 방식을 통해 스포츠관전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스포츠토토에서는 스포츠 베팅의 진정한 재미와 건강한 구매환경을 만들기 위해 게임당 최소 참여금액을 100원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최대 구매 한도 역시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5만 원, 그리고 전국 6500여 개의 판매점에서는 1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과도한 몰입과 중독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억제를 위해 스포츠토토는 지난해 3월부터 ‘한경기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그간 프로토 승부식에서 의무적으로 2경기 이상을 선택해야만 했던 고객들은 한 경기만으로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방식은 올해 더욱 다양한 스포츠 경기들을 대상으로 확대 중이다. 따라서 스포츠토토의 경험이 없는 고객들도 소액으로 한경기구매 방식을 이용한다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단, 한경기구매는 1000원 단위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외 대상 경기와 조합하여 구매할 때만, 기존과 동일한 100원 단위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위험성 높은 베팅보다는 적중 확률이 높은 한경기구매 방식과 소액 구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스포츠토토의 건전함을 높이는 동시에 불법스포츠도박까지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