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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롯쇼’와 새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희재는 첫 진행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확한 딕션으로 무대들을 소개하는 한편,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후반부에서는 차트 10위에 오른 ‘풍악’ 무대에도 직접 올라 완벽한 무대를 다시 한번 완성해 내면서 다재다능한 끼를 뽐냈다.
‘더트롯쇼’는 전례 없던 ‘K트로트 차트쇼’를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이 거세게 불었지만 막상 트로트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방송 무대는 매우 한정적이었던 만큼, ‘더트롯쇼’는 가수들과 음악팬들 모두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MC 김희재가 첫 진행부터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리드하면서, 3월 새롭게 시청자를 만날 ‘더트롯쇼’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더트롯쇼’ 또한 매주 생방송 진행 등 작년보다 다양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가운데, 김희재는 넘치는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한다.
그동안 김희재는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고정 출연부터 ‘아는 형님’, ‘대한외국인’, ‘구해줘! 홈즈’, ‘불후의 명곡’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토크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앞으로 ‘더트롯쇼’에서 가수들과 대중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장해나갈 김희재의 앞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희재가 MC를 맡은 ‘더트롯쇼’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 SBS M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