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최희선, 상주서 무료 콘서트

김은구 기자I 2019.07.25 10:02:38
(사진=상주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고향 상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최희선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를 통해 상주 시민과 만난다. 최희선은 올해로 7년째 이 공연을 개최한다.

‘한여름밤 콘서트’에는 최희선과 함께 신수연(베이스), 강호(드럼), 한광희(키보드)가 무대에 오른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코러스 라인을 맡고 있는 김동원, 배영호, 최경미도 함께 공연을 꾸민다. 밴드 사랑과 평화, 이명훈(휘버스), 요요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희선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은 물론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명곡들을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서울·경기에서 활동하는 얼밴드, 경주의 락가 밴드, 상주의 강산밴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인 밴드들의 사전 공연도 열린다.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는 매년 상주에서 3일간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 중 둘째 날 진행된다. 한여름밤 콘서트는 상주에서 열리는 많은 축제들 중 유일한 라이브 공연이다.

상주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최희선은 “이 공연을 통해 상주와 지역 명소인 경천섬이 대중문화 중심지이자 국내 최고의 휴양지가 되길 바란다”며 “상주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와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상주시와 한국예총 상주지회가 주최하고 상주경찰서 인권 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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