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IFSC 목포 리드 월드컵 6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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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4.10.12 18:01:14
김자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순간의 실수로 우승을 놓쳤다.

김자인은 12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5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

김자인은 준결승에서 58+를 마크하며 월등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 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실수가 나왔다.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김자인은 32번째 홀드를 잡고 33번째 홀드를 향해 손을 뻗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등반을 마쳤다. 최종기록은 32+. 결승전 시작 전에 내린 비가 벽면을 미끄럽게 하면서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우승은 IFSC 랭킹 4위의 미나 마르코비치(27·슬로베니아)가 차지했다. 마르코비치는 45+를 기록했다. 2위는 아낙 베르회벤(18·벨기에)으로 43+. 준결승에서 7위에 그쳐 간신히 결승에 오른 일렌 자니콧(21·프랑스)이 38+로 3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올해 1~3차 월드컵을 잇따라 제패한데 이어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와 이달 3일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휩쓸며 세계 최정상 실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시즌 가장 안좋은 성적을 냈지만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는 여전히 김자인이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자인은 월드컵 랭킹에서 427점을 기록, 2위인 막달레나 뢰크(20·오스트리아. 395점)보다 32점이나 앞서있다.

한편, 김자인인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19일 중국 우장에서 열리는 IFSC 6차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일본 인자이에서 열리는 7차 월드컵에 출전한 뒤 내달 15일에는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인 슬로베니아 크란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랭킹과 월드컵랭킹 1위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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