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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눈 모녀 방송 후 “딸 공주병 생겼다”

정시내 기자I 2013.03.19 12:36:47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가 된 파란눈 모녀가 방송 후 밝아진 모습으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가 된 파란 눈 모녀가 방송 후 밝아진 모습으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파란 눈 모녀가 출연해 2승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딸 초은이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초은이 엄마 미옥 씨는 “(방송 후) 마주치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용기를 줬다. 그래서 딸 초은이가 ‘나는 예뻐’라는 말을 남발한다”고 전했다.

MC들은 초은이에게 “초은이 예쁘냐”고 묻자 초은이는 “네”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초은아 방송한다고 너무 건방져지면 안 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란 눈 모녀 방송 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표정이 더 밝아진 것 같다”, “자신감 얻어서 다행이다”, “기분 좋은 후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파란 눈을 갖게 된 모녀가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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