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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우승 쟁탈전은 딕펑스, 로이킴, 홍대광의 3파전이 될 것이라고 1일 예상했다.
김태훈은 딕펑스의 최대 강점으로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밴드는 에너지가 있어햐 한다“며 ”딕펑스는 이 에너지가 매우 커 가장 흥겨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운은 딕텅스의 ‘슈퍼스타K4’ 우승 여부를 떠나 가요계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앞서 시즌3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가 큰 인기를 끌었듯 ‘밴드’라는 희소성과 시장 상황이 잘 맞물리면 딕펑스도 제2의 버스커버스커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김태훈은 현실적으로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 후보로는 로이킴을 골랐다.
김태훈은 로이킴에 대해 ”멋진 외모, 무대에서 보여주는 제스처, 점점 발전하는 노래 실력 등 대중이 열광적으로 투표할 만한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참가자“라고 평가했다.
홍대광에게는 ‘진정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태훈은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홍대광의 ‘가족’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줬다”며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노래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느냐 여부일 텐데, 그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참가자가 바로 홍대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26일 진행된‘슈퍼스타K4’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팀 허니지가 탈락했다. 나머지 김정환, 딕펑스,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홍대광 등 6팀이 본선 잔류에 성공했다. ‘슈퍼스타K4’는 앞으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3주간 생방송 공연을 벌인 후 11월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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