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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시사회에 참석해 장규성 감독, 주지훈·김수로·임원희 등 주연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손 후보가 평소 정치 롤 모델로 삼아온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각별하다. 손 후보는 지난 6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며 “낮은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소통하는 소통령, 중소기업을 살리고 중산층을 넓히는 중통령,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남북대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 후보는 이날 배우들의 무대 인사에도 함께했다. 손 후보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라는 점에 관심이 갔고, 민심을 아는 왕 이야기라서 이 영화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조선 시대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이 세자가 되기 전 이야기를 그렸다. 왕이 되기 싫어 궁을 떠난 왕자 충녕이 자신과 똑 닮은 노비 덕칠과 만나 뒤바뀐 삶을 살며 백성을 근본으로 삼는 왕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배우 주지훈이 왕자 충녕과 노비 덕칠 1인 2역을 맡았다. 장르는 코미디지만 메시지는 묵직하다. 영화는 오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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