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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13일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영입 작업을 라돈치치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그동안 물밑에서 몇몇 후보를 두고 검토했지만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라돈치치를 최종 영입 후보로 결정했다. 요코하마는 늦어도 이달 25일까지 라돈치치 이적을 타결시킨다는 목표다.
라돈치치는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성남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해 K리그 정규시즌에는 27경기에 나와 1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요코하마는 라돈치치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150만 달러(약 17억원)와 연봉 7000만엔(약 9억5000만원) 정도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