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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한다.
26일 KBS는 '상상플러스' '해피투게더' 등 평일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퀴즈쇼 '대결 노래가 좋다'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29일까지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과 28일에는 '상상플러스'와 '해피투게더' 대신 앙코르 드라마가, 29일에는 '뮤직뱅크'를 대체해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등 임시 편성 체제가 가동된다.
앞서 MBC와 SBS도 29일까지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자제하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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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방송 3사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취소한 데 이어 다큐멘터리 등 추모 특집 방송을 특별 편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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