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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7집은 알록달록 투명한 사운드에 주목"

박미애 기자I 2008.06.11 16:42:36
▲ 자우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자우림이 7집 앨범의 특징에 대해 투명한 사운드를 꼽았다.
자우림은 11일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쇼케이스를 갖고 앨범 콘셉트를 설명하면서 "처음부터 콘셉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전 앨범보다 사운드가 투명해진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껏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자우림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자우림답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늘 궁금했다. 7집 앨범을 내놓고 보니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다. 주변에서 자신감 있으면서 음악을 대하는 진지함이 자우림 음악에서 묻어난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우림은 쇼케이스에서 '오 허니'를 시작으로 '행복한 왕자' '카니발 아무르' '반딧불' 등의 노래를 불렀다.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는 카니발이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밴드가 연주하는 투명한 사운드에 김윤아의 '알록달록' 다채로운 보컬이 눈길을 끄는 곡이다.

자우림은 "이번 쇼케이스를 준비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며 "떨리는 것보다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고 쇼케이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자우림의 7집은 지난 9일 발매됐으며 7월4일과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테니스경기장에서 7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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